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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놀이


어느날...
채민이가 인형을 들고 와서 내게 말한다
채민 : 아포~~
나 : 어?? 아퍼?? 어디가??
채민 : 모라모라모라.....아포...
나 : (어리둥절)

내가 이해를 못하고 어리둥절하고 있는 사이
채민이는 에버랜드 머리띠를 들고 오더니 청진기처럼 귀에 끼고,
볼펜 하나를 들고 인형 엉덩이와 배에 주사를 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는, 인형마다 모두 들고 와서 나에게
"아포~" 하고는 주사를 놓는다.

나는 여전히 어리둥절...
이제 채민이가 하는 행동은 이해가 되는데
채민이가 아파서 병원에 간적은 1살반쯤 한번밖에 없고,
더욱이 주사를 IM 으로 맞은 적은 없는데,
이런 걸 어디에서 보고 따라하나...싶은거다.

그렇게 채민이는 한~~참
모든 인형들의 병을 치료해 줬다.

by 지니 | 2009/10/31 13:51 | 채민(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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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해륑 at 2009/11/12 10:29
와...우리 황이는..
(다현이는 요즘 너 누구야..그럼 "화앙" 하십니다^^
그래서 요즘 다현일..황이..라구 불러요.ㅋㅋ,
황다현 중에..다현은 아직 어렵나봐요^^)..암튼..

울 황이는..주사기 보면서..아 벌리는데
(약 먹는줄 알구..ㅋㅋㅋ, 기린이랑 말인형에게...아...시켜서 주사 놓는데.ㅋ.ㅋㅋ)

너무 귀엽지요..
아포...ㅋㅋㅋ 다현이는 아야~~아아아아~~ 하면서 엄살이 나와요..ㅋㅋㅋ

감기땜에 병원갔더니 의사샘이...청진기를 "여보세요" 하자 하면서 앞뒤로 검사해주길래^^

청진기는 여보세요..로 알구있구..ㅋㅋㅋ

요즘 다현일 보면...어떻게 더 이쁠수가 있을까..궁금할 정도에요..
그런데 사람들이 앞으로도 더 많이 많이 예쁘다구 하네요..^^
완전 기대죠..ㅋㅋㅋ
Commented by 지니 at 2009/11/16 15:20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정도로 이쁘기도 하지만,
때로 심하게 고집 피울때는 한대 때려 주고 싶기도 하던데...
(나...엄마 마져?? ==;;)

그래도...결국은 안된다는 걸 알면 금세 포기하기도 하는걸 보면
벌써 철이 들었나 싶기도 하고...ㅋㅋ

아무튼...정말로 이쁜 아이들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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