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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장난꾸러기 채민.
외출준비를 시켜 놓고
"채민이 이쁘니까 사진찍자~~~"
하면서 카메라를 가져오자
자기 이불에서 뒹굴뒹굴~
"채민아 일어나~~사진 찍어야지~~"
아무리 얘기해도 까르르 웃으면서 뒹굴뒹굴 한다.  --;;

집안에서 찍는 건 포기하고 밖으로 데리고 나와서
"채민아 "V"" 하니
멋들어지게 폼을 잡아주는 채민.

근데....왼손으로 치마를 들어올리고 허벅지를 긁는건 좀...  ==;;

by 지니 | 2009/10/31 14:04 | 채민(결) | 트랙백 | 덧글(0)

의사놀이


어느날...
채민이가 인형을 들고 와서 내게 말한다
채민 : 아포~~
나 : 어?? 아퍼?? 어디가??
채민 : 모라모라모라.....아포...
나 : (어리둥절)

내가 이해를 못하고 어리둥절하고 있는 사이
채민이는 에버랜드 머리띠를 들고 오더니 청진기처럼 귀에 끼고,
볼펜 하나를 들고 인형 엉덩이와 배에 주사를 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는, 인형마다 모두 들고 와서 나에게
"아포~" 하고는 주사를 놓는다.

나는 여전히 어리둥절...
이제 채민이가 하는 행동은 이해가 되는데
채민이가 아파서 병원에 간적은 1살반쯤 한번밖에 없고,
더욱이 주사를 IM 으로 맞은 적은 없는데,
이런 걸 어디에서 보고 따라하나...싶은거다.

그렇게 채민이는 한~~참
모든 인형들의 병을 치료해 줬다.

by 지니 | 2009/10/31 13:51 | 채민(결) | 트랙백 | 덧글(0)

2009년 가을 에버랜드

지금 에버랜드는 할로윈 축제중이다.
과 특성상 휴일이 따로 없는데,
모처럼 평일 휴일이 생겨서 사람이 별로 없을거라 생각하고 에버랜드에 갔다
새로 산 Luxery lens 를 test 하는 날이기도 해서...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

입구에 있는 큰 호박의 입 안에서 엄마와 채민~!
이제 곧잘 "V"를 한다.

토끼언니랑 사진 찍는데...잔뜩 긴장한 채민...
긴장한 모습이 더 귀여웠다  ^^*

웃는 모습이 너무 이쁜.....

채민이가 아빠라 부르는 사람과 함께 "V"

아침에 채민이에게 "채민아~잘생긴 삼촌하고 오늘 놀러갈거야~"했더니..
채민이가 "짬쫀..??"하더니...
이모 할머니에게 쪼르르 달려가서...뭐라고 했는데..
이모 할머니가 놀라서 내게 오시더니..
"진희야...채민이가 오늘 아빠한테 간다는데..??" 라고 하셨다.
채민이가 뭐라 했길래....  --;;;

너무도 심각한 표정으로 소세지를 먹고 있는...

"뭘 찍고 있냐..??!!"......까칠 채민

"V' 는 하는데...딴 짓을 한다..  --;;

아침 7시반부터 일어나서 이모할머니를 깨웠다는 채민.
에버랜드 반바퀴 돌고...졸려서 의자에서 뒹굴뒹굴...
"저~피곤해요....  ㅠ.ㅠ"
그래도...."코~자자"하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시러어~"한다

느낌이 좋은...

회전목마 타기.
"V" 를 하는건 좋은데..얼굴을 가리면 안되지잉~!
저 말을 한번 타고 내려서는..
다른곳으로 이동하기를 한동안 거부했다는...ㅠ.ㅠ
채민...뭔가에 꽂히면 절대 포기하려 하지 않는다.

사진보다 엄마 귀걸이에 더 관심이 많다. --;;
엄마는 앞을 보라고 열심히 말하고 있는 중....

달팽이를 쓰다듬으며 좋아하는 ...

스스로 옷속에 손을 넣고..마치 소녀처럼 포즈를 취했는데..
눈을 감은 것이 너무 아쉬워..

거리를 두고 관찰하기..

'채민아~~노라죠~~노라죠~~'  ^^;;
사실은 꽃에 대해 설명하는 중???

우리....

사막여우... ^^

뽀뽀~!

정상회담.

원숭이에게 먹을 것 주기..

역시나..아직도 철없는 맘.
채민이 머리띠 쓰고 표범과 함께.. ^^;;

엄마를 보고...채민도 표범(치타일까??)에게 꽂혔다.
저렇게 한번 타더니....내릴 생각을 안한다.
"귀를 잡아 당겨도 꼼짝을 안해요~"


표범인지, 치타인지 모를 동물 위에 올라타서 꼼짝을 안하던 채민은..
결국 비몽사몽간에 내려와서 엄마품에 안겨 차까지 간 후
차에 앉자마자 잠이 들어 버렸다.

예전에 서울동물원에 갔을때는 동물보다는 우리를 싸고 있는 도랑에 더 관심을 많이 주더니,
몇개월 더 컸다고 이제 제법 놀이동산을 즐길 줄 알게 된 것 같다.
처음보는 넓디 넓은 에버랜드에서 매우 즐거워하던 채민.

앞으로도 많은 곳을 보여줄게~

채민과 함께 할 시간이 적은 것이 못내 아쉽지만...
쪼개고 쪼개서 시간을 만들어야겠다.

그는....
채민이 여기저기 만진 손을 입에 넣고 빨까봐 나에게 얼른 손을 씻어주라 하고..
채민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주려고 하며,
채민이를 정말 자기딸인양...예뻐한다.
거의 반나절을 유모차를 끌고, 채민이를 안고, 카메라를 들고 넓은 곳을 걸어다녀서 피곤할 텐데도...
"피곤하지?" 라는 질문에
"아~~니, 채민이보다 내가 더 신기하고 재밌는데~!" 라고 대답한다.

그는....
정말....
어디에서 떨어진 사람인지
다른 사람들만큼이나 나도....참 궁금하다.

렌즈는....아직 사람이 렌즈에 적응을 못해서 그렇지...훌륭한 것 같기는 하다  ==;;

+++ 사진 한장 한장에 많은 얘기거리가 있는데, 하루종일 무리한 일정을 소화한 나는 졸음에, 시간에 쫓겨
도무지 그렇게 정리하지 못하겠다..도데체 정리를 잘하는 인간들은 어떻게 생겨먹은 것들이야~!! 
그들이....존경스럽다... --;;;  ++++++++++++++++++++++++++++++++++++++++++++++++++++++++++++++++++++

by 지니 | 2009/10/16 00:11 | 여행 | 트랙백 | 덧글(11)

놀라운 채민의 반응

지난 월요일에 그가 집에 놀러왔다.
그가 오기 전에 집으로 서둘러 귀가한 나는
내가 개발한(--;;) 오무라이스를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바빴다.
오무라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계란을 굽는데...
허걱! 왜 계란이 타는 것일까...??!!
결국...까맣게 탄 계란으로 볶은밥을 덮고 그 위에 나의 필살기 오무라이스 소스를 뿌렸다..

그가 도착했다.

채민이는 성인 남자들에게 상당한 경계심을 보이고는 했었다.
심지어 자주 만나고 며칠씩 놀러 다녀오기도 했던 나의 형부들과 큰오빠에게조차
만날때마다 처음 몇 시간동안은 경계하며 다가가기를 꺼려했다.

그런데....
그가 도착하자마자
얼굴에 함박 웃음을 띠고는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 채민의 모습은
나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제 두번 만났을 뿐인데....

아이들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자신만만해 하던 그는...
여전히 거만하게(^^;;) 자신만만해 하게 되었다.
그도 그럴것이...그렇게 낯을 가리는 채민도 마음을 열어 버렸으니...
그럴만도 하다.

그와 채민은...정말 친구같이...또는 아빠와 딸같이 즐겁게 놀았다.

채민이에게
"아빠 어디있어??" 하니
채민이 그를 가르켰다.
그걸 보고 좋아라...하는 그의 모습은 내 얼굴에 웃음을 띄우기에 충분했다.

그는...정말로 채민의 아빠가 되고 싶은 걸까???

비록...검게 그을린 계란이 덮힌 오무라이스였지만...
그는..정말 맛있게 먹어 주었다.
사실...보기에는 좀 그래도...맛이 있기는 했다  ^^;;

by 지니 | 2009/10/07 01:38 | 채민(결) | 트랙백 | 덧글(4)

프라하에서 떠나는 기차안에서..

내 친구 미아는.....아마추어 사진작가다.
학생때부터 사진반을 하면서 커다란 사진기를 들고 다니며
아이들의 사진을 찍는 모습이 참..멋있다..라는 생각을 하고는 했었는데...

역시...
너무 멋진~!

퍼 오지 않을 수 없었다...  ^^

by 지니 | 2009/10/02 22:30 | 일기 | 트랙백 | 덧글(2)

프라하....


친구가 최근에 다녀온 체코의 프라하...

내가 프라하에 갔던 것은 인턴을 끝내고 1년 쉬며
2차병원 응급실에서 아르바이트로 당직을 하며 용돈을 벌던 시절이었다.
지금으로부터 딱 9년전이다.

우리나라에서 10년이 지난후에 어느 지역에 가면
정말 몰라볼 정도로 변해 있고는 하던데....
내 친구가 찍은 사진속의 프라하는...
여전히 변화 없이 그대로인 것 같다.
유럽의 변화가 없는 모습들...
그것이 사람들을 유럽으로 끄는 매력이 아닐까..싶다.

프라하....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꼬옥~!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이다.

by 지니 | 2009/09/26 20:54 | 친구들 | 트랙백 | 덧글(3)

2번째 생일 파티

앞으로 3일후면 채민이 태어난지 2년째가 된다.

채민이는 이제 제법 단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소통이 아니라 일방적인 의사전달..??)
자기 주장을 확실히 하며...
상상으로 뭔가를 할 줄도 안다.

오늘 채민의 큰 삼촌 가족과, 할머니, 이모 할머니, 작은 삼촌, 사촌이모들의 가족과 함께 조촐한 생일 축하파티를 했다


장난꾸러기 이모 할머니가 얼굴에 케익을 묻혔다..
앙~한번 하고 케익 자르기에 여념 없는 채민양~

by 지니 | 2009/09/26 20:41 | 채민(결) | 트랙백 | 덧글(3)

상상속의 케익

채민이가 기저귀가 세로로 꽂혀 있는 장에 서서
면봉을 기저귀 사이사이에 세워 놓는 것을 보았다...
뭐하는 걸까...?? 하고 가만히 보다가
갑작스럽게 떠오르는 것이 있어서 "생일 축하"노래를 불러주니까
하나의 면봉으로 다른 면봉의 끝에 불을 일일히 붙이는 시늉을 하더니..
노래가 끝나고 나서..."후~~"불고
케익을 자르는 시늉을 하고
2개의 면봉으로 상상속의 잘라진 케익의 일부를 집어서
나를 보고.."아~~~"하라고 하더니
내 입에 넣어주고...그리고 자기도 먹고....

나의 채민..
예전에는 책이나 그림속의 과일을 열심히 먹는 시늉을 하더니
이제는 다른 물체를 음식으로 상상하고 먹는 시늉을 한다.

by 지니 | 2009/09/26 16:05 | 채민(결) | 트랙백 | 덧글(1)

상념..

무방비 상태로 있는 나의 모습을
누군가가 쳐다봐 주고 사진에 담아 준다는 것은
참으로 마음이 따뜻해 지는 일이다.
(스토커라면 곤란하겠지만...  --;;)

이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더라...??

by 지니 | 2009/09/18 23:12 | 여행 | 트랙백 | 덧글(2)

해가 뜬다..

짙은 구름 때문에 정동진에서 일출을 보지 못해 아쉬워했었는데...
Mydanny 의 방 베란다에서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걸까??

by 지니 | 2009/09/18 23:09 | 여행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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