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에버랜드는 할로윈 축제중이다.
과 특성상 휴일이 따로 없는데,
모처럼 평일 휴일이 생겨서 사람이 별로 없을거라 생각하고 에버랜드에 갔다
새로 산 Luxery lens 를 test 하는 날이기도 해서...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
입구에 있는 큰 호박의 입 안에서 엄마와 채민~!
이제 곧잘 "V"를 한다.
토끼언니랑 사진 찍는데...잔뜩 긴장한 채민...
긴장한 모습이 더 귀여웠다 ^^*
웃는 모습이 너무 이쁜.....
채민이가 아빠라 부르는 사람과 함께 "V"
아침에 채민이에게 "채민아~잘생긴 삼촌하고 오늘 놀러갈거야~"했더니..
채민이가 "짬쫀..??"하더니...
이모 할머니에게 쪼르르 달려가서...뭐라고 했는데..
이모 할머니가 놀라서 내게 오시더니..
"진희야...채민이가 오늘 아빠한테 간다는데..??" 라고 하셨다.
채민이가 뭐라 했길래.... --;;;
너무도 심각한 표정으로 소세지를 먹고 있는...
"뭘 찍고 있냐..??!!"......까칠 채민
"V' 는 하는데...딴 짓을 한다.. --;;
아침 7시반부터 일어나서 이모할머니를 깨웠다는 채민.
에버랜드 반바퀴 돌고...졸려서 의자에서 뒹굴뒹굴...
"저~피곤해요.... ㅠ.ㅠ"
그래도...."코~자자"하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시러어~"한다
느낌이 좋은...
회전목마 타기.
"V" 를 하는건 좋은데..얼굴을 가리면 안되지잉~!
저 말을 한번 타고 내려서는..
다른곳으로 이동하기를 한동안 거부했다는...ㅠ.ㅠ
채민...뭔가에 꽂히면 절대 포기하려 하지 않는다.
사진보다 엄마 귀걸이에 더 관심이 많다. --;;
엄마는 앞을 보라고 열심히 말하고 있는 중....
달팽이를 쓰다듬으며 좋아하는 ...
스스로 옷속에 손을 넣고..마치 소녀처럼 포즈를 취했는데..
눈을 감은 것이 너무 아쉬워..
거리를 두고 관찰하기..
'채민아~~노라죠~~노라죠~~' ^^;;
사실은 꽃에 대해 설명하는 중???
우리....
사막여우... ^^
뽀뽀~!
정상회담.
원숭이에게 먹을 것 주기..
역시나..아직도 철없는 맘.
채민이 머리띠 쓰고 표범과 함께.. ^^;;
엄마를 보고...채민도 표범(치타일까??)에게 꽂혔다.
저렇게 한번 타더니....내릴 생각을 안한다.
"귀를 잡아 당겨도 꼼짝을 안해요~"
표범인지, 치타인지 모를 동물 위에 올라타서 꼼짝을 안하던 채민은..
결국 비몽사몽간에 내려와서 엄마품에 안겨 차까지 간 후
차에 앉자마자 잠이 들어 버렸다.
예전에 서울동물원에 갔을때는 동물보다는 우리를 싸고 있는 도랑에 더 관심을 많이 주더니,
몇개월 더 컸다고 이제 제법 놀이동산을 즐길 줄 알게 된 것 같다.
처음보는 넓디 넓은 에버랜드에서 매우 즐거워하던 채민.
앞으로도 많은 곳을 보여줄게~
채민과 함께 할 시간이 적은 것이 못내 아쉽지만...
쪼개고 쪼개서 시간을 만들어야겠다.
그는....
채민이 여기저기 만진 손을 입에 넣고 빨까봐 나에게 얼른 손을 씻어주라 하고..
채민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주려고 하며,
채민이를 정말 자기딸인양...예뻐한다.
거의 반나절을 유모차를 끌고, 채민이를 안고, 카메라를 들고 넓은 곳을 걸어다녀서 피곤할 텐데도...
"피곤하지?" 라는 질문에
"아~~니, 채민이보다 내가 더 신기하고 재밌는데~!" 라고 대답한다.
그는....
정말....
어디에서 떨어진 사람인지
다른 사람들만큼이나 나도....참 궁금하다.
렌즈는....아직 사람이 렌즈에 적응을 못해서 그렇지...훌륭한 것 같기는 하다 ==;;
+++ 사진 한장 한장에 많은 얘기거리가 있는데, 하루종일 무리한 일정을 소화한 나는 졸음에, 시간에 쫓겨
도무지 그렇게 정리하지 못하겠다..도데체 정리를 잘하는 인간들은 어떻게 생겨먹은 것들이야~!!
그들이....존경스럽다... --;;; ++++++++++++++++++++++++++++++++++++++++++++++++++++++++++++++++++++